라이프/일상다반사
세월호 외신반응을 보니 한숨만 나오는군요
리뷰인
2014. 4. 19. 14:54
세월호 외신반응을 보니 한숨만 나오는군요
지난 16일 4백여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침몰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지금까지도 하루 수십번 희망의 소식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
뉴스를 접하게 되지만 그 대답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입니다.
편안히 두발 뻗고 누워있기가 미안할 뿐입니다.
그들의 생사는 알수 없지만 침몰당시 아이들의
공포와 추위 그리고 외로움을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떨려..아무것도 할수 없네요
부모들의 분노와 비통함!!!
그 어떤 감정으로 표현할수 없으며
그들 맘속에는 그저 희망의 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외신을 보니 ...
더더욱 내 가슴이 찢어지듯이 아파옵니다.
선장은 뭐하는 사람이며
구명정에서 가장 먼저 발을 딛은 사람이...
부상자도 아닌 멀쩡한 항해사였다니...
아무런 죄의식없이 치료를 받는 선장을 볼때...
세상은 공평하다는 진리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러나..저로썬 아무것도 할수없음이..더욱 가슴아파옵니다.
기도...정말 기도밖에 할수 있는것이 없는 것일까?
저는 믿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의 불빛이 살아 있다는 것을....
제발 살아서 돌아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