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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맛집

[맛집] 당산동 부여집 - 꼬리찜,꼬리곰탕 정말 맛나네요

by 리뷰인 2013. 10. 18.

당산동 부여집 - 꼬리찜,꼬리곰탕 정말 맛나네요

 

[당산동 맛집 - 꼬리찜,꼬리곰탕 전문점 "부여집"]

 

 

전 주말마다 축구클럽에서 운동을 합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ㅋㅋ

 

가끔 윤이를 데리고 운동장에 나가지만

오늘따라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네요

그래서 운동 끝날때쯤 와이프님과 윤이께서

저를 모시러 왔죠..ㅋㅋ

 

저녁을 안먹은 관계로..

자연스럽게 외식을 하게된 울가족

비가 오니..왠지 따뜻한 국물과 고기가 땡기더군요

와이프도 임신 6개월차라..고기가 땡긴다고..

그래서 예전에 몇번 가봤던 부여집으로 향했습니다.

 

 

 

저희가 자주 가는 부여집은

양평 코스트코 옆에 있는 꼬리곰탕,족탕,도나기탕 전문점입니다.

이 글을 쓰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꽤나 유명한 곳이네요

 

윤이가 2살때 한번 데려갔는데

완전 맛있게 고기를 뜯으며 먹었던 모습이 충격적이였는지..

사장님께서 고기 리필을 해주신 곳이죠...

오늘도 역시 사장님께서 알아보시더군요..ㅋㅋ

이놈 참 먹성하나...끝내줍니다.

 

여하튼 우리는 망설임없이 당산동으로 출발했습니다.

차가 막혀 살짝 늦게 도착했는데..

다행히도 술손님때문에 늦게까지 한다고 하네요

 

 

 

 

들어서자마자 사장님께 인사를 하고

자기자리를 찾아앉는 윤이~

엄마 뱃속부터 고기매니아였죠..

고기만 보면 환장합니다. ㅋㅋ

 

드디어 주문한 꼬리찜....

따뜻한 국물을 유지하기 위한..사장님의 아이디어..

이것은 무엇인지? 양초도 아닌게 화력은 상당히 좋네요 ㅋ

 

 

 

 

갈때마다 신기했던거지만..

이게 무엇인지 물어보지 못했네요

다음에 가면 꼭 물어봐야겟습니다.

 

당산동 부여집의 수육종류는 두종류입니다.

맑은 꼬리찜과 양념 꼬리찜!....

 

오늘은 윤이와 함께 하기에

맑은 꼬리찜을 시켰습니다.

 

 

 

 

언젠가 장인어른께서 꼬리찜을 사주시겠다고..하여

쫄랑쫄랑 따라간 곳이..부여집인데

그전에는 한번 먹어본적이 없었지요..

 

다행이도 처음가는 곳이 잘하는 곳이라

이제는 단골이 된 곳입니다.

 

윤이의 식사량이 늘어나면서

어른 한몫은 기본....

수육(소)짜 시키면 성인 3명이 먹기에는

약간 부족한 양이라 꼬리탕 하나 더시켰습니다.

 

 

 

 

그리고 부여집의 반찬들...

반찬은 다양하지 않지만

묵은지 삼종세트(배추,깍두기,파)는

정말 환상의 조합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집에갈때 포장해왔다는..ㅋㅋ

 

 

 

 

맑은수육이라 양념을 좋아하시는 분들을 위한 양념잠.

상당히 독특한 맛이 나는 비법양념장입니다.

어느곳이나 유명한 곳은 비법이 있기 마련이죠

 

 

 

 

사실 전 요즘 다이어트 중이라..

저녁식사를 적게 먹고 있지만 오늘만큼은

폭풍흡입을 했네요~ 어쩔수 없었습니다. ㅠㅠ

 

코스트코 양평점에 다니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네요

사진을 보니....또 먹고 싶네요...아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