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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한국영화

임창정표 로멘틱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

by 리뷰인 2011. 11. 2.

임창정표 로멘틱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

로멘틱코미디 영화 한편 소개합니다.

임창정, 김규리의 로멘틱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


3월 개봉을 했지만 그렇게 흥행을 하지 않았죠~
국내 코미디영화의 하락세가 너무 가슴이 아프네요

이 영화는 말그래도 임창정표 코미디 영화입니다. 예전보다 조금은 진지해보이지만
'색즉시공'의 캐릭터를 그대로 보여주 조금은 아쉬운 영화죠~
그래도 리얼코믹연기는 임창정이 최고인거 같아요..ㅋㅋ(생각만해도..~)

많은 사람들에게는 가수로 시작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임창정은 배우로 출발하신거
다 아시죠?~^^ 가수로 두각을 보이고 은퇴후 영화에만 집중하는 임창정, 그의 마음속에는 여전히
영화에 대한 집착이 크다는 것을 알수 있네요

이제는 임창정표 코미디 영화라 불리울만큼 영화계에서도 알아주는 배우가 되어 있는 상태고
운이 좋아서 무한도전에 나올만한 외모로 당대 최고의 미인들과의 키스신으로 유명해진 임창정^^
아~ 부럽다.~

하지만 '사랑이 무서워'에서는 그렇다할만한 키스신과 스킨쉽은 찾아볼수 없네요^^
억지스러운 스토리는 로멘틱 코미디 영화의 어쩔수 없는 편집이라 생각하니
마음편하게 집에서 부담없이 볼수 있는 영화인거 같습니다.

로멘틱코미디 영화 '사랑이 무서워' 의 간략한 내용은
두 주인공은 홈쇼핑 모델로 방송국에서 만나게 되는데 신소연(김규리)와는 달리
유상열(임창정)은 계속되는 촬영으로 인해 신소연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신소연(김규리)는 홈쇼핑 담당PD 와 그렇고 그런사이~
시간이 흘러 담당PD와의 관계에서 임신을 하게 되지만 담당PD는 애를 지우라고 합니다.
하지만 신소연(김규리)는 산부인과에서 아기의 심장박동을 듣자 아기를 혼자 낳아야겠다는 결심하게 되면서
담당PD 와 헤어지게 됩니다.


신소연(김규리)은 고민끝에 아빠없는 아이보다는 자기에게 매달리는 유상열(임창정)과 관계를 맺으며
결혼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이때 임창정 정말 순박하면서 불쌍하더라구요~~

그 후 임청정은 그 아기가 자신의 아기가 아닌걸을 알게 되는데.....


'사랑이 무서워'는 무변태적인 색즉시공의 복제판이라고 생각하시면 될꺼 같습니다.
조연들의 변태성연기는 조금씩 나와서 웃음을 자아내는 부분도 중간중간 보실수 있습니다.


특히 이 영화'사랑의 무서워'에서 유상열(임창정)의 엄마로 나오는 김수미씨의 연기력~~
완전 대박입니다. 임창정과 김수미의 콤비는 국내 어디에서도 따라할수 없는 리얼코미디의 정상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생각만해도 정말 웃기네요 1~2분밖에 나오지 않지만 미친 존재감의 종결판을 보는것 같았습니다.


'털갈이하냐' ㅋㅋ 완전 웃깁니다.
못보신분들을 위해 부분만 캡쳐했습니다. ^^



재미있게 보셨나요..ㅋㅋ

솔직히 2011년 영화계를 평정할 코미디영화라고 떠들석 했지만 미흡한 부분이 조금씩 보이는건
좀 아쉬운 마음이지만 임창정표 코미디라는 또하나의 장르를 만들어가는 노력파 임창정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육아로 힘들어하는 와이프와 오래간만에 웃으면서 볼수 있었던 영화'사랑이 무서워'였습니다.
출산한지 얼마안되어 공감대가 형성이 되서 그런지 와이프가 재미있다고 하네요^^

요즘같은 강팍한 세상에 웃음을 잃어버린신분들~
웃음 찾기에 괜찮은 영화인거 같네요^^

추천합니다. ^^

'사랑이 무서워' 예고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