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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한국영화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누구를 위한 사법부인가? 녹취기록 공개

by 리뷰인 2012. 2. 18.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대한민국 사법부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 녹취기록 공개]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누구를 위한 사법부인가? 녹취기록 공개

저번주 토요일에 본영화[부러진 화살]를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한국영화를 보면 권력에 힘에 어쩔수없이 무너졌던 옛사건들을
대중의 눈과 귀를 빌려 실화영화로 제작이 되는 분위기인것 같습니다.

도가니를 비롯하여 오늘 소개할 부러진 화살 역시
말도안되는 권력층의 자리지킴을 위해 그 누구의 정의도 필요없다는
실화성 영화입니다.

그당시 이슈였던것으로만 알고 있었지 그속에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지 상상도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영화를 보면서 사법부에 대한 불신과 배반의 감정이 불타오르더군요

영화를 보고 난후 이영화에서 주인공 안성기씨가 맡은 김명호교수의 변호사인
박훈변호사의 블로그를 찾아 좀더 석궁사건의 전말을 이해하기 위해
포스팅을 읽던중 석궁사건 항소심 녹취기록를 공개하여 잠시 퍼왔습니다.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대한민국 사법부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 녹취기록 공개]

그 녹취기록에는 정말 사법부가 이래도 되는 것인지
일반 서민이 봐도 계란맞을짓을 했구나 하는 생각뿐이였습니다.
영화에서 계란던지는 장면이 나오는데..실제 재판에서 계란을 던진 분은
감치 13일 처분을 받았다고 합니다. 잘 생각하시고 던지시기 바랍니다. ㅋ


관심있으신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짜증하는 느낌을 받을꺼라 생각듭니다.

영화[부러진화살]줄거리는 거의 다 아실꺼라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 보면 보수적이지만 그래도 현실과 타협하지 않고
정의를 위해 자신이 맡은일에 최선을 다하는 수학선생님 김명호교수는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 문제 오류를 지적하게 되면서 부당하게 직위해고를 시킨 교육계의
조치에 소송을 걸어보지만 말도안되는 이유로 패소를 하게 되여
김명호교수는 석궁한자루를 들고 당시 재판장 집으로 찾아가는데...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대한민국 사법부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 녹취기록 공개]


도가니때와 마찬가지로 영화[부러진 화살]을 보면서 머리끝까지 화가 치밀어 올라
영화를 보는내내 주먹을 꽉 쥐고 있었습니다.

이번 영화[부러진화살]를 보면서 석궁사건처럼 억울한 누명을 쓰고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고 있는 분들이 한두명이 아닐꺼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비록 한두명의 잘못된 행동으로 전체를 욕되게 하는 것이 어느곳에서도 있다고는 하지만
사람의 옳고 그름을 판결하는 곳에서는 그 한두명도 없어야 겠다는 생각뿐입니다.

영화 부러진 화살, 어디까지가 사실인가?

박훈변호사의 말에 의하면 영화는 법정 안과 밖의 장면으로 구분되어 진다고 합니다.
법정밖에서 이야기와 캐릭터에 있어서는 30%가 사실이며 그 외는 만들어진 이야기이며
법정안에서의 이야기 거의 100%로 완전한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대한민국 사법부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 녹취기록 공개]


이런 얘기를 들으니 영화에서의 안성기가 맡은 김명호교수의 행동을 생각하니
소름이 끼칠정도로 침착하고 정확한 모습이라는 생각과 판사앞에서 자신의 주장을
또렷하고 명확하게 표현할수 있다는 행동이 왜이렇게 나의 맘속에 통쾌함을 안겨주는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범죄와의 전쟁과 부러진 화살을 2주간걸쳐 관람을 하였지만
아직까지도 내 마음에 무언가 남아있는 것은 부러진 화살이 좀더 많은거 같습니다.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대한민국 사법부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 녹취기록 공개]

특히 18일 '그것이알고싶다'에서 이번사건을 다시한번 재조명한다고 하니
챙겨봐야할것같습니다. ^^

오래간만에 추천영화라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영화 부러진 화살 이미지사진 및 동영상입니다.


[부러진 화살 영화후기, 대한민국 사법부는 누구를 위한 곳인가? 녹취기록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