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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태남매이야기

20개월 아기간식만들기 - 비스퀵만들기

by 리뷰인 2012. 12. 15.

20개월 아기간식만들기 - 비스퀵만들기

 

 

 

 

몇일전 집에 퇴근하고 집앞에서 문을 여는 순간

저의 코를 자극하는 아주 구수한 향이 진동하였습니다.

 

비스퀵 구우는 냄새였죠..향이 너무 좋았습니다.

태윤이 아기간식으로 와이프가 준바하고 있었는데요..

오히려 제가 더 많이 기대했던것 같습니다. ㅋㅋ

 

하여튼 그동안 먹성이 너무 좋아 간식거리도 별로 고민하지 않았는데...

친구들 엄마를 보니 너무나 잘해주는거 같아 와이프가 미안한 마음에..

비스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저는 마냥 신기해하고..

태윤이는 침흘리고 있고..ㅋㅋ

 

남들은 너무 안먹어서 고민인데요..

태윤이는 너무잘먹어서..고민아닌 고민이라는..ㅋㅋ

이런말 하면서 돌맞을지도 모르겠군요

 

하여튼 태윤이 덕에 식사후 아기간식과 함께 와이프와 태윤이와

티타임을 가졌습니다.

 

요즘들어 와이프와 친하게 지내는 태윤이 친구엄마..에게

추천을 받아 비스퀵을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그 중독서이 상당히 강하네요

다이어트하는 저에게 너무나 큰 고문이였습니다.

 

 

 

 

저희는 비스퀵과 네스프레소 한잔씩....

태윤이는 비스퀵과 사과즈슈(태윤이 발음 ㅋ)

 

거기에..미니사과,귤,견과류 등

푸짐하게 차려주니 정신없이 먹어치우네요

청소기 같다는..ㅋㅋ

 

 

 

 

우선 아기의자에 혼자 올라가 안전띠를 스스로 매고..

사과주스에 빨대도 혼자 꼽는 태윤이..

정말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드네요

어쩔때는 어린이 같다는...ㅋ

 

 

 

 

쥬스나 우유는 보이는 즉시 원샷~~

나중에 어른이 되어 술자리에서 이렇게 하면 안되는데..

ㅋㅋ

 

 

 

드디어 비스퀵을 먹기 시작하네요

쉬지않고 흡입하는 태윤이

밥먹은지 한시간도 안되었는데..

이 모든 간식을 다 먹어치웁니다.

 

와이프의 아기간식만들기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요즌 제가 다이어트하기가 너무 힘드네요...

 

하여튼 뭐든지 잘먹어줘서 너무나 고마운 태윤이..

아들아~!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