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지뽑기 신공! 김태윤
요즘 혼자놀기에 푹빠져있는 태윤이..
어떤 놀이 한번 빠지기 시작하면 끝장보는 것이
꼭 엄마를 닮았습니다. ㅋㅋ
오늘도 역시 놀이감이 어슬렁어슬렁 돌아다니다가..
갑자기 태윤이가 보이지 않더군요.
엄마는 설겆이 난 블로그 ^^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까~~
그 침묵이 저희에게는 너무나 두려웠습니다.
또 어디서 무슨 장난을 하고 있을지~
그래서 소리의 꼬리를 잡으며 안방으로 들어가보니..
아놔~~~
안방 화장대에 혼자 올라가..
무언가 열심히 던지고 있는 태윤이 발견~!
의자도 저렇게 안쪽으로 넣어놨는데
어떻게 올라갔는지..참 의문이네요..지금도..
이럴줄알고 와이프는 비싼 화장품은
잘 숨겨놨지만 그래도 티슈까지 접수할줄이야~
제2의 박찬호를 꿈꾸듯...
현란한 스윙과 함께 퍼럭이는 하얀 티슈들...
ㅋㅋㅋ
더 속도감이 보이시나요?!~
점점 속도가 붙고..티슈통에 바닥이 보이니..
한통 더 추가 주문을 하시네요~
뭔가 이 갈급함은...
휴지가 없다는 것을 알고..
나머지 화장대를 접수하러..고고..
결국 와이프의 차단으로
내려오긴 했지만...
와이프의 멘붕된 표정을 잊을수가 없네요 ^^
오늘 한건했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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