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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일상다반사

세월호 외신반응을 보니 한숨만 나오는군요

by 리뷰인 2014. 4. 19.

세월호 외신반응을 보니 한숨만 나오는군요

 

지난 16일 4백여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가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침몰이 일어나고 말았습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 참으로 안타까운 소식이 아닐수 없네요

지금까지도 하루 수십번 희망의 소식을 들을수 있지 않을까

뉴스를 접하게 되지만 그 대답은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입니다.

 

 

 

 

편안히 두발 뻗고 누워있기가 미안할 뿐입니다.

그들의 생사는 알수 없지만 침몰당시 아이들의

공포와 추위 그리고 외로움을 생각하면

지금도 손이 떨려..아무것도 할수 없네요

 

부모들의 분노와 비통함!!!

그 어떤 감정으로 표현할수 없으며

그들 맘속에는 그저 희망의 소식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세월호 외신을 보니 ...

더더욱 내 가슴이 찢어지듯이 아파옵니다.

선장은 뭐하는 사람이며

구명정에서 가장 먼저 발을 딛은 사람이...

부상자도 아닌 멀쩡한 항해사였다니...

 

 

 

 

아무런 죄의식없이 치료를 받는 선장을 볼때...

세상은 공평하다는 진리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됩니다.

 

그 어린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다고....

 

그러나..저로썬 아무것도 할수없음이..더욱 가슴아파옵니다.

기도...정말 기도밖에 할수 있는것이 없는 것일까?

 

저는 믿고 싶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생명의 불빛이 살아 있다는 것을....

제발 살아서 돌아오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