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디큐브시티에 다녀왔습니다.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의 랜드마크라고 하는데 얼마나 잘해놨는지 와이프와 아들을 모시고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10분거리라 걸어갈려고 했지만 요즘 블로그에 글올리는 재미가 있어..ㅋㅋ 리뷰라는 제목으로 올리기에 많은 정보가 필요해서 주차공간과 시설이 잘되어있나 차를 한번 타고 갔습니다.

공사 처음부터 쭉 봐왔던터라 그전에 주변환경이 어땠는지 알고있는 저에게는 와우~ 정말 놀랐습니다. 시원시원하게 주변정리를 잘해놨더라구요. 입구부터 주차까지의 구간에 많은 주차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손쉽게 주차할수 있습니다. 인근에 타임스퀘어와 비교하게 되는데요 타임스퀘어 긴장좀 해야겠어요~^^

주차공간이 많아서 별로 사람이 없겠구나 생각했지만 엘레베이터가 열리는 순간 이건 아니다 하는 생각이 확들었습니다. 사람이 만원이라 유모차까지 있는 저에게는 약간 막막했습니다. 구경을 다 마치고 집에 갈때 알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엘레베이터가 있어 여유롭게 이용할수 있었지만 처음이라 약간 헤맸네요~

맨처음 간곳은 태윤이 맘마를 먹이기 위해 수유실을 찾았습니다. 수유실은 뽀로로 테마파크가 있는 4층에 있어서 그런지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엄첨많이 있네요 하지만 그 인원이 사용하기에는 수유실이 좀 작네요. 시설이야 신축이긴 하지만 사이즈에 비해 다소 작은 수유실이라 생각듭니다. 수유실이 하나여서 그런지..ㅋㅋ 수유실에 후배네 가족을 만나게 됬습니다. ㅋㅋ 서울이 좁긴 좁나봐요

모유와 이유식을 같이 하고 있어 수유실에서만 한시간동안 있었습니다. 정말 수유실은 커야 될듯해요~

후배네 딸입니다. 태윤이와 4일 밖에 차이 안나는 여자친구 새봄이~ 아이고 귀여워라~
후배역시 구경하러 왔다고 하길래 같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디큐브시티 컨셉은 디큐브 백화점, 디큐브 푸드테마관, 디큐브 파크, 디큐브 아트센터,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뽀로로 테마파크 이상 6가지로 나뉘어진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뽀로로 테마파크가 눈에 확 들어오네요~ 550평 규모의 실내 캐릭터 테마파크로 아이들의 환호와 울음을 동시에 맛보게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아직 태윤이와 새봄이는 들어갈 나이가 안되어서 입구까지만 구경했지만 태윤이가 커서 매일오자고 하면..생각만 해도..휴~

뽀로로 테마파크 입장권 안내 페이지입니다.

초과요금은 무슨 내용인지 확실히 모르겠네요~ 들어가볼수도 없고..^^ 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4층은 아이들 쇼핑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고집이 센 아이를 두신 엄마들은 고생좀 하시게 생겼어요~ 여기저기서 사달라고 울며 소리지르는 아이들이 한둘이 아니더라구요~ 살짝 무서운 곳입니다. ㅋ

4층구경을 마치고 3층으로 내려갈려고 하는데 계속해서 만원이네요 그래서 올라가는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까지 올라갔습니다. 올라간김에 뭣이 있나 궁금해 내렸는데요 7층에는 공연장이 있더군요 맘마미아 등 각종 공연을 할수 있는 문화공간이 있고 주부들이 배울수 있는 문화센터도 있었습니다.

지하1층~3층까지는 쇼핑공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유니클로(uniqlo), H&M 등 괜찮은 브랜드가 있었지만 유니클로와 H&M 같이 사이즈 큰 브랜드는 3개층을 사용해서 그런지 전체적으로 볼때 종류는 많지 않아 보였습니다. 3개층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엘레베이터가 설치되어 있어 매장안에서도 유모차를 가지고 손쉽게 쇼핑할수 있었습니다. 색다른 경험이였습니다.

어느정도 쇼핑을 하니 배에서 신호가 오네요 지하2층으로 내려가서 먹거리 문화를 즐겼습니다. 생각보다 맛있는 브랜드가 많이 들어왔더라구요 눈에 띄는 곳이 하나 있어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홍대에서 유명한 미미네 떡복이죠~ 이제 가까운곳에서 만날수 있어서 어찌나 흥분되던지~ 이제 자주자주 가야겠어요. 주말에는 왠만하면 주문을 하고 쇼핑을 해야겠어요 기다리는 시간이 기본 30분이 넘더라구요

다른건 아직 다 보지 못해 모르겠지만 먹거리만큼은 괜찮았던거 같습니다. 와이프의 눈이 반짝이는거 보니 쇼핑분야에서도 괜찮은 디자인이 많이 있는거 같더군요. 어느정도 사람들의 인지도를 끌만한 곳임은 틀림없지만 좀더 많은 인지도를 얻기 위해서 확실한 컨셉과차별화된 기획으로 다가서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래간만에 사람구경하고 왔습니다.^^

※ 이벤트 행사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www.dcubecity.com 에 가시면 좀더 자세한 내용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