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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한국영화

영화 베를린, 액션은 굿

by 리뷰인 2013. 2. 13.

영화 베를린, 액션은 굿

 

 

 

평일 심야영화는 오래간만이네요

집옆에있는 cgv를 찾아 장모님께서 적극 추천해주신

영화 베를린을 보고 왔습니다.

 

개봉전부터 최고의 캐스팅으로

이슈가 되었던 베를린,

 

 

 

 

대체 베를린에서 무슨 일이 있어났는지

영화시작전까지 궁금해죽는줄 알았습니다.

 

러닝타임 2시 20분!

광고빼고 안내빼면 딱 2시간정도인데

정신없이 지나간듯 합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북한의 비밀계좌로 불법무기거래를 맡아왔던 비밀요원 표종성(하정우),

불법무기거래를 현장포착해 비밀계좌를 얻기 위한 한국국정원 정진수(한석규),

표종성의 아내이자 북한대사의 통역사 련정희(전지현),

표종성을 제거하고 베를린의 장악하려는 동명수(류승범)

 

이 4명이 배신에 배신으로 이어지는

국제적 음모와 숨막히는 추격전!

영화 베를린의 전체적인 내용입니다.

 

 

 

 

영화를 보면서 다이하드..본시리즈..등

순간순간 비슷한 부분이 보였지만 나름 색다른 앵글과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했던 액션이 보는이에게 긴장감을

더해줍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볼때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이 없다는 말이 있죠~

워낙 연기파 배우들이라 각 인물에 대한 몰입은 정말 좋았지만 (단지..영어발음이..ㅋㅋ^^)

제가 기대한만큼의 평점을 주기에는 약간 모자른듯 합니다.

 

 

 

 

영화 개봉전부터 액션에 대한 얘기만 나와서 그런지

액션에서만큼은 큰점수를 줄수 있겠지만

상당히 무거울꺼 같은 내용이 저는 왜이리 가볍게 느껴지는지

모르겠네요~ 뭐..영화야..지극히 개인적인것이라..^^

 

또한 마지막 장면인 하정우의 또다른 복수를 위해 떠나는 장면이

'2편나오는거 아냐?'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사실 전 스토리를 비비꼬는 영화는 잘 보지 않습니다.

스트레스를 풀려고 왔는데..더 받고 가면..정말 짜증나죠..ㅋㅋ

비쥬얼을 좋아하고 액션을 좋아하고~ 영화를 힘들게 보는 스타일이 아니라..

나름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저는 그렇습니다. 한국영화가 점점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부정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스토리에 둔한 저역시 스토리가 좀 약하다라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은

너무 액션에만 치중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총을든 런닝맨~! ^^ 의 느낌을 받을 정도로

액션에만 너무 집중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어쨌든 오래간만에 보는 액션영화라..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아내도 즐거워하더군요~

집에 도착하니 새벽1시...5시에 출근인데...에휴~

 

 

 

 

영화 베를린...그래도 이정도면 모니터보다는

스크린에서 보는 것이 좋겠죠 ^^

 

이상 영화 베를린 감상후기였습니다.~